2009년 08월 29일
충격과 분노

어떤 염병할 호로색히가 감히 내 소중한 자전거의 앞바퀴를 뜯어갔냐!!!!!!!!!!!!!!!!!!!!!!!!!!!!!!!!!!!!!!! 산에 갈 때 이거 타고가야 하는데 당분간 운동도 못하게 돼었잖아 염병할!!!!!!!!!!!!!!!!!!!!!!!!!

남겨진 누군가의 앞바퀴를 보고.....
가정1 - 저 앞바퀴 주인새끼가 급히 자전거를 사용해야 하는데 깜박하고 자물쇠를 풀 열쇠를 안가져왔다->다른 자전거(특정한 기종의 자전거들이 전부 뒤로 당겨져있었음)의 앞바퀴들을 살펴보고 자기것과 호환이 되는, 그리고 앞바퀴쪽에 자물쇠를 매지 않은 자전거(그날따라 뒷바퀴에 자물쇠를 채웠었음) 뒷바퀴의 앞바퀴를 뜯어낸다->자기것도 앞바퀴를 뜯어내고 내 자전거의 앞바퀴를 장착하고 떠났다.
가정2 - 자전거가 없는 어떤 호로새끼가 모종의 이유로 자전거가 필요해졌다->머릿속에 앞바퀴들을 떼어내서 조합해 타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실행에 옮긴다->자물쇠를 풀지 않고 즉석에서 자전거를 조립해서 타고 떠난다.
이 생각났음. 여튼 누군가 내게 말도없이 내 자전거에 손을 댔다는 것. 아이고오...자물쇠를 뒷바퀴에 맸던 내 잘못....일리가 없지 이 씹창쌕도둑놈아! 걸리기만 해봐!
아 정말 저걸 보는 순간 그냥 멍 하다가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일단 자전거를 빼내야 겠다는 생각으로 뒷바퀴 자물쇠를 풀고 뒤로 집어던졌는데(충동적인;;;) 체인도 빠져버리고....집까지 끌고가기도 난감해서 일단 눈에 띄는 뒤쪽 나무에 하루 더 매놨습니다만. 역시 잃어버린 앞바퀴는 돌아오지 않는군요.
가정1, 2 중 어떤 것이라도 그놈과 만나면....손가락 한두개만 부러뜨리고 말아야지. 팔 분지르는것보단 괜찮겠죠?
# by | 2009/08/29 17:07 | 잡글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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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전거 회수 - 내 파아아아아알!!!
충격과 분노 역에서 자전거 풀고 집까지 풀고 왔습니다. 등에 매는건 불편하고 어떻게 끌고갈까 하다가 그냥 한손으로 앞쪽 파이프(?)를 잡고 다른손으로 핸들을 잡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고 끌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앞쪽을 들고 뒷바퀴로 끌어왔다는것. 역에서 집까진 1.5km 정도 하는데...중간에 두어번 팔 바꿔잡았는데... 신호등 앞에서 문자가 와서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 들었는데! 손이 얼굴 앞까지 안와! 당황해서 일......more
저건 정말 주인을 능멸하는것 처럼 보였다구요...크아